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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lectronics/Smart Band

가민 포러너 245 뮤직 (GARMIN Forerunner 245 Music) - 2019.09

Again 가민

예전에도 가민 인스팅트를 사용했었다. 하지만 나에게는 조금 과한 기능과 살짝 두껍고 큰 크기에 다음을 기약했었다.

수영할 때 미밴드의 터치식 제어는 정말 불편하긴 했지만 그래도 쓸만했다. 3만원이잖아 ㅎ

그때 가민에서 조금더 컴팩트한 기능에 크기도 작아진 새제품이 출시되었다 하하

디자인도 이쁘고, 인스팅트때보다 두께도 얇아지고 크기도 살짝 줄었다. 물론 무게는 가벼워지고.

사야하나...말아야 하나..

안녕! 정말 24시간을 고민하지 않았다. 이미 주문을 해버렸고 이틀뒤에 도착했다 :)

가민 박스만의 느낌이 있다 살짝 두꺼우면서도 투박한...

포러너245는 음악을 넣는 뮤직버전과 넣지 않는 일반버전 두가지가 있고 3만원 정도 가격차이가 난다.

 

당연히 음악을 넣어서 들을 일이 없고, 배터리도 아껴야 하니 일반 버전을 사려고 했으나,

사람일은 모르잖아.. 그리고 솔직히 뮤직버전이 색상과 포인트 배치가 이쁘다.


 

역시 좋다

역시는 역시다 깔끔한 블랙 색상에 빨간 포인트. 거기에 디스플레이는 컬러로 되어 있어 한결 산뜻하다.

물론 터치는 되지 않는다. 가민은 좌우 버튼을 통해서만 컨트롤 하도록 되어 있다.

수영이나 다른 운동을 해보니 알겠더라 정말 버튼이 편하고 정답임을...

단순히 스마트워치로만 사용한다면 터치가 좋을 수 있을것 같긴하다.

 

기존 인스팅트의 밴드는 시계연결부위가 딱딱하게(?) 고정되어 있다. 그래서 바닥에 펼쳐도 180도로 쫙 펼쳐지지 않는다.

설명이 어렵지만 여튼 포러너245는 밴드가 처음부터 부드럽게 되어 있어 사진처럼 쫙 펼쳐지는 구조이다.

 

막상 사용해보니 장단점이 있긴하다. 포러너245가 가볍긴한데

중력방향으로 손목에 착 내려붙는 느낌이라 운동직후에는 땀이 꽤 차오른다.

 

인스팅트의 밴드는 언제나 손목에서 살짝 떨어져있기에 통풍이 잘 된다고 해야 할까..

여튼 미세하지만 이런 느낌적인 차이가 있다.


 

가민 Connect +  Swim.com

가민에서 제공하는 앱은 Connect 뿐아니라 IQ를 통해서 커스터마이징도 지원한다.

아직 그정도로 사용할 맘은 없어 Connect만 설치하였고 익숙한 대시보드가 나온다.

이 사진에는 보이지 않지만 새로운 섹션이 꽤 있었다. Body Battery는 재미있는 기능이다.

100%를 기준으로 하루동안 얼마나 소모되고 또 충전되는지 보여준다. 스트레스 지수를 이용하는 것 같은데..

 

여튼 재미있다 하루 고생하고 회식하고 집에 갈때는 30% 정도가 되니 빨리가서 쉬어야 되겠다는 생각이 들게 만들어준다 ㅎㅎ

 

별거 아니지만 이런 작은 하나가 만족감을 주는 것 같다

 

Swim.com 은 보는 것처럼 수영에 대한 정보를 연동하여 보여주고, 회원들끼리 순위도 보여준다. 아직 한글버전이 없어 그렇게 활성화 되어 보이진 않지만 그래도 유명하다고 하니 사용해 봐야지


 

미밴드는 어찌할지 모르겠지만 이젠 변덕부리지 말고 가민 계속 사용해야지 (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