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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lectronics/Smart Band

fitbit charge HR (핏빗 차지 HR) - 2015.07

첫 스마트 밴드

2015년 7월. 불어나는 몸무게로 인해 숨이 벅참을 느껴 운동을 하기로 결심했다.

누구나 그렇겠지만 운동은 운동이고, 장비가 있으면 더욱 열심히 할 것 같아 이래저래 찾다 Fitbit 을 구매하게 되었다.

깔끔한 블랙의 작은 디스플레이를 가지고 있었으나, 운동 트래킹과 알림 등 새로운 기능에 만족하였다.

배터리는 일주일 정도 유지 되었으며, 샤워할 때를 제외하곤 하루 종일 착용하여 사용했으며, 하루 1시간 가량 운동을 기록했다.

amazon.com


 

깔끔한 디자인의 어플리케이션

Fitbit 앱의 안드로이드/iOS에서 동일한 기능으로 제공되었으며, 특히 몸무게 / 수분 / 음식 모니터링은 아주 맘에 들었다.

한국지역을 선택하면 음식 데이터베이스를 가져와서 사용하는 구조이며, 신규로 등록할 수 도 있다. 하지만 실제 음식 제품의 칼로리보다 살짝 낮게 등록되는 경향이 있었다.

지금은 스마트 밴드가 기본으로 제공하는 기능들이지만 당시에는 첨이다 보니 하나하나가 느무느무 신기했던 기억이다. 핸드폰의 GPS를 이용하여 걷거나 달린 경로가 나오는 기능은 매우 참신했다.

fitbit.com


 

장단점 및 A/S

첫 밴드이기에 좋은 기억이 많이 남아있다. 잔고장도 없었고 액정이 단단하여 기스도 거의 생기지 않았다. Fitbit 앱 또한 기본기능에 충실하며 등록된 이메일로 한주마다 Dashboard를 제공해주었다.

7-8개월이 지난 2016.03 쯤, 매일 매일 너무 열심히 사용하다 보니 땀과 소소한 수분노출에 의해 디스플레이 옆면의 고무가 들뜸현상이 발생했다. 구조상 어쩔 수 없는 부분으로 보였다. 접착제를 사용하여 고정했으니 수분에 뜰 수 밖에...

적당히 사용하려고 했으나 계속 수분에 노출되면 더욱 문제가 될 것 같아 메일을 통해 A/S 요청을 해보았다. 와우 너무 친철하게도 교환을 해준다고 했다. 나중에 알았지만 Fitbit의 A/S 방침이 교환이라고 했다. 물론 구매증빙이 필요하며 밴드를 잘라서 찍은 사진도 공유해야 한다.


 

Again A/S

새 제품으로 너무 잘 사용하였으나, 역시 구조상의 문제이니 똑같은 현상이 6개월 후인 2016.09 에 재발하였다. 구매 한지 1년이 지나 무상 A/S가 되지 않지만 특별히 지원해준다는 메일을 받았다. 와우 친절한데?

역시 새제품이 배송되어왔고, 새제품은 언제나 기분이 좋은듯하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