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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lectronics/Smart Band

Moov Now (무브 나우) - 2018.09

수영 트래커

잘하지도 못하는 수영이었지만 20년만에 다시 초급에서 음파를 하고 있었으나 마음만은 선수나 다름 없었다. 25m 풀장을 왕복도 제대로 못하는 실력이기에 수영 트래커는 필요없을 것 같은데 이상하게 사고 싶었다.

수영 카페를 가입하고 조금 찾아보니 수영 영법까지 트래킹이 되고 매우 가벼운 밴드를 알게 되었다. 지금 생각하면 정말 이때는 필요없었는데... 하하


 

Moov Now

조금은 생소한 브랜드였다. 하지만 이왕 사기로 한거 이베이를 통해 싸게 구매를 했다. 15g의 초경량임에도 걷기, 뛰기, 수영, 싸이클 등 왠만한 운동에 대한 트래킹이 가능했다. 심지어 수영은 영법까지 구분하여 기록해준다 하니 대단하다고 밖에 할말이 없었다. (https://welcome.moov.cc/moovnow/specs)

welcome.moov.cc
welcome.moov.cc

특이하게 생겼지만 그물모양으로 땀이나 물을 배출하기 좋은 구조로 되어 있다. 오~ 그물 밴드 가운데 작은 원반 모영의 센서가 들어가 있다. 사진은 빨간색이지만 블랙 밴드에는 흰색의 센서가 장착되어 있다. 납작한 수은 건전지(CR2032)를 넣으면 작동하면 트래킹을 위해 작은 돌기모양의 버튼을 눌러주면 된다. 배터리는 6개월을 간다고 되어 있지만, 나는 경험하지 못했다...그 전에 팔아버려서 ;;;

 

수영 트래킹은 정말 정교하게 잘 되었다. 25m를 기준으로 입력하면 영법뿐 아니라 스트로크 회수, 구간 기록, 심지어 턴기록까지... 물론 나는 턴을 하지 않는다 ㅋ 트래킹이 끝나면 다시 옆에 돌기를 눌러 동기화를 진행하면 Moov 앱에서 확인 할 수 있다.

welcom.moov.cc


 

나에게 장단점

최고의 장점은 수영에 완벽한 트래커이다

최고의 단점은 수영에만 완벽한 트래커이다. 하하.. 내가 너무 수영에만 정신이 팔려서 잊고 있었다. 밴드를 통해 모닝콜이나 앱알림도 필요한데 말이다.. 이건 수영말고는 사용할 곳이 없다. ;;

가이드로는 운동 트래킹을 위해 발목에 착용하라고 하는데 우리나라에서는 힘들것 같다 ㅎㅎ 범죄자 취급받기 쉽상이기에..


 

솔직히 제품에 무슨 죄가 있을까.. 생각이 짧은 내가 잘못이지.. 이제 스마트 밴드를 구매하기 위한 기준을 세웠다.

1. 화면으로 날짜 시간확인

2. 앱알림 및 모닝콜

3. 수영 트래킹

4. 배터리 수명

 

기준을 세우는 중에 새로운 뉴스를 보게 되었다. fitbit charge 3 출시!!!